꼼꼼히 준비해야 즐거움 2배…‘팍 & 라이드’‘셔틀버스’ 편리
한인 음악대축제의 날이 밝았다.
본보와 대한항공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준비한 ‘제7회 한인 음악대축제’는 오늘 오후 6시30분부터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40년을 넘어 미래로 뻗어가는 의지를 나타내는 ‘Above and Beyond’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대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14개팀이 출연, 한인들은 물론 미국 전역과 아시아, 유럽에서 모여든 한류 팬들에게 한인사회 최고의 공연문화를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G.O.D 출신의 MC 손호영 사회로 장장 4시간30분 동안 이어질 감동의 무대에서는 최고 인기의 아이돌스타 ‘소녀시대’와 ‘샤이니’,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을 리더로 하는 ‘SS501’을 비롯 여성 디바 백지영과 박정현, 만나고 싶었던 김태우와 이적, 7080세대들이 기다리는 ‘김창완 밴드’와 ‘봄여름가을겨울’, 민해경, 트로트계의 대들보 태진아와 김흥국, 한국의 대표 성악가 테너 엄정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스타들이 출연, 열정의 공연을 펼친다.
공연 피날레는 아름다운 불꽃놀이의 장관이 까만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2만 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길 예정. 식전 행사는 오후 3시께부터 할리웃보울 입구에서 다채롭게 열리며 교통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한인 음악대축제 홈페이지(koreanmusicfestival.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희 기자>
■지역별 교통편 안내
<팍&라이드 -왕복 현금 5달러>
▲로랜하이츠(라인 665): 스카바룸 리저널 팍(17250 E. Colima Rd. & Azusa Ave.). 콜리마 로드에서 오후 3시30분, 4시 출발.
▲채스워스(라인 653): 채스워스 메트로링크 스테이션(21510 Devonshire St.). 오후 3시30분, 4시30분 출발.
▲토랜스(라인 657): 윌슨 커뮤니티 팍(2000 N. Crenshaw Bl./Carson과 Sepulveda 사이). 오후 3시45분, 4시, 4시15분, 4시30분 출발.
▲레익우드(라인 660): 레이크우드 센터 몰(Lakewood Bl. & Candlewood St./ Hometown Buffet 건너편). 오후 3시30분, 4시 출발
<셔틀버스 - 왕복 현금 4달러>
▲벤추라 랏(라인 668): 10801 Ventura Blvd.(101프리웨이 Lankershim Bl. 출구로 나와 Lankershim Blvd.쪽으로). 오후 3시부터 공연시작까지 10분 간격으로 출발.
▲벤추라 애넥스 랏(라인 668A): 10601 Ventura Blvd. (주차장은 Ventura Bl. & Lankershim Bl.) 오후 3시부터 15분 간격.
▲할리웃&하일랜드(라인 671): 6801 Hollywood Bl.(할리웃&하일랜드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 Highland Ave. 또는 Orange Dr.에서 주차장 진입, 버스정류장은 Orange Court). 오후 3시부터 15분 간격. (주차비 별도)
▲LA동물원(라인 672): 5333 Zoo Dr.(LA동물원 주차장 섹션 C). 오후 3시부터 20분 간격.
<할리웃 보울 주차장>
주차료는 일반 차량 19~35달러, 모터사이클 8달러, 리무진이나 버스는 35달러. 그러나 할리웃보울 주차장의 경우 대혼잡이 예상되므로 될 수 있으면 셔틀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를 관람하러 오는 한인들은 할리웃보울 주변 주차장(Lot A, B, C, D)을 이용하면 된다.<약도 참조>
■준비물
한인 음악대축제가 열리는 9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78도를 기록하며 많이 덥지는 않겠다. 그러나 저녁시간에는 최저기온이 59도까지 떨어져 예년보다 더 쌀쌀할 것으로 예상, 따뜻한 옷이나 가벼운 담요, 방석 등은 4시간30분에 걸친 화려한 콘서트를 편안하게 즐기기 위한 필수품이다. 차가워지는 밤 공기와 함께 한 모금 아쉬운 것이 바로 커피다. 보온병에 커피를 준비하고 케익이나 쿠키도 몇 조각 챙기면 훌륭한 후식이 될 수 있으며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지참하면 좀 더 즐겁고 기억에 남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박스석을 구입했다면 식탁보와 꽃, 와인 등을 준비하면 한결 격조 높은 분위기에서 식사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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