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이 65회의 전통을 자랑하는 교통안전 포스터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미술학교(CSAD)에 따르면 알마덴에 위치한 카스티레로 중학교에 재학중인 이수원(7학년 미국명 폴리나 리)양이 AAA Safety Poster Art Contest(교통안전 포스터 미술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교통안전 포스터 미술대회는 올해로 65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1차로 남가주와 북가주 중가주지역 등 3개 지역에서 1,2,3 등 및 장려상을 선출한 뒤 캘리포니아주로 올라온 1,2,3등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다시 1,2,3등 및 장려상을 추린다.
여기에서 뽑힌 작품들은 50개주에 올라온 다른 작품들과 함께 각각 Group 1, Group2, Group3, Group4로 나누어 (캘리포니아는 13개주가 모여있는 Group3)각각 작품들을 뽑은 후 각각의 그룹에서 선택된 1,2,3등 작품을 최종 심사하여 대상 및 1,2,3등과 장려상을 수여하도록 되어있다.
이수원 양의 작품은 1,2,3차를 모두 1등으로 뽑혔으며 마지막 4차 심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밖에도 중등부에 작품을 제출한 박채연(카스티레로 중학교 7학년) 양이 미국 전지역 미술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으며 고등부에서도 프레즌튼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9학년 김다나 양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2등을 차지했다.
캘리포니아 미술학원의 이영재 원장은 수원이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우수한 학생이라고 밝힌 뒤 수원이가 수상한 이번 대상은 미국에서 미술에 관심있는 한인 2세들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정성을 다해 뒷바라지 한 학부모들의 수고에 대한 댓가라고 강조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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