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대학원 학생 3명에 각각 1천 달러
장학금을 전달식을 끝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코리언-아메리칸 파운데이션 관계자(오른쪽부터 지희식 이사장, 사라 리 씨를 대신한 미세스 민, 도널드 하몬드, 니콜라스, 심선옥 부이사장).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설립된 장학재단 코리언-아메리칸 파운데이션(이사장 지희식)이 지난 7일(목) 첫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했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에버그린 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서는 버클리 대학원에 재학 중인 도널드 하몬드(버클리대학 졸)와 리콜라스(듀크대 졸) 그리고 한인학생인 사라 리 씨 등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에버그린 대학의 박성진 교수는 장학금을 미국인들에게 줌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와 한국인에 대한 새로운 감정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처음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이들을 통해 미국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정서가 번져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하몬드씨는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을 사용하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니콜라스씨는 한국문화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이라는 단어에 대한 사회 심리학적인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었으며 한국인데 대해 과학과 신비의 대립된 현상 속에서, 특히 한국의 전통적인 사회문화 속에는 ‘변용’이라는 삶의 자리가 마련하고 형성하는 뛰어난 문화적, 정서적인 국민이라는 철학적 분석을 통해 격찬하기도 했다.
특히 니콜라스씨의 경우 장학금을 받기 위해 한국에 대한 연구까지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코리언-아메리칸 화운데이션은 과거 미국에 유학을 와서 미국대학이나 각종 기관들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설립된 장학재단이며 크리스챤 효도 학을 이해하고 한국문화를 선호하는 미국에 위치한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매 학기마다 10명 이하의 장학생을 선발 1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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