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UC버클리 무도연구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학생, 강사, 스태프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열리는 UC버클리 무도연구소 연례 시상식(UC Martial Arts Program 40th Anniversary Awards Banquet)이 10일(일) 오후 5시 30분 UC버클리 배로우스홀 립만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클 와인버거(Michael Weinberger) UC버클리 레크리에이셔널 스포츠 디렉터와 민경호 전 무도연구소장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지난 5년간 용무도, 유도, 골프 수업을 담당한 이재만 박사와 지난 25년간 무도연구소를 도와온 데이빗 커민스(David Commins) 변호사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UC버클리 재학 시절 태권도 클럽에서 활동한 바 있는 커민스 변호사는 수상 소감에서 “가족의 도움 없이는 이렇게 활동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각자의 가족들을 클럽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용무도, 중국을 대표하는 태극권, 우슈, 일본을 대표하는 유도, 가라데의 6개 무도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UC버클리 무도연구소는 지난 1969년 설립돼 올해로 40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클럽 소개 시간에는 각 클럽 학생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영화와 게임 등을 패러디한 홍보영상을 만들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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