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0 프리웨이 워싱턴-미션 블러바드 출구 사이
10일간 10건 발생
최근 서놀-프리몬트 근방 680번 프리웨이 구간에서 주행중인 차량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 가주고속도로 순찰대(CHP)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월) CHP는 지난 10일간 이스트베이 지역에서만 총 10건의 고속도로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총격은 680번 프리웨이의 워싱턴 블러바드와 미션 블러바드 출구 사이 구간에 집중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9일 오후 11시40분부터 5분동안 발생한 5차례 총격은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차량 중 1대는 차량 유리창이 파손되면서 조수석 여성 탑승객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차량에는 10세 소년도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HP는 범인이 특정 차량을 노리지 않고 양방향 차량 모두에게 무작위 사격을 가했다며 해당 구간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범인이 사용한 무기가 실제 총인지 BB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CHP측은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범인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로레인 크롤로스키 CHP 경감은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당하더라도 가능한 안전지역까지 이동해 차량을 정지한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P 제보전화 (925)828-0466, (510)622-4609.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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