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이 엄수되는 가운데 필라델피아에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추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한인회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분향 마지막 날인 28일에도 한인동포들이 찾아와 고인을 애도하고 추모했다.지난 27일에는 박영근 필라 한인회장이 분향을 했으며 이창희 방범위원회 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창희 회장은 고인은 우리 민족의 큰 어른이셨다며 이제 평안히 쉬십시오라고 추모했다.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당 이정길 교무와 이기수 교도회장 및 교인들도 단체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원 커뮤니티 서비스센터 김복혜 소장, 원 선 대학원 김 복인 교구 및 관계자들도 단체로 조문을 했다.
가족단위로 분향소를 찾는 이들도 많았다.인터넷 아고라를 통해 필라델피아에 분향소가 마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문철씨는 부인과 함께 분향했으며 신수철씨는 부인과 아들, 딸을 데리고 조문을 하기도 했다.신수철씨의 아들 데이빗 신(9세)는 아버지가 제일 존경하는 대통령이라고 항상 말했다며 방명록에 thank you for everything. thank you for helping the poor. God Bless you.라고 적었다.
한인회관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28일 저녁까지 모두 150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신수철씨 가족이 분향을 하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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