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태 노인센터, 7월말까지 무료 쿠폰 신청
오는 6월 12일부터 TV 송출방식이 전면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과거의 아날로그 방식이나 기존의 옥외 TV 안테나를 이용해 TV를 시청해 온 가정의 경우 별도로 컨버터를 설치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는 한인들이 많아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주 아-태 노인센터(National Asian Pacific Center on Aging)는 28일 오전 10시 서재필 기념센터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TV 컨버터 박스 구입과 설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아-태 노인센터의 디렉터인 데릭씨는 “6월 12일부터 TV 송출방식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모두 바뀌기 때문에 옥외안테나를 사용하는 가정은 별도의 컨버터를 설치해야만 된다”며 컨버
터 박스 연결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그는 이날 60달러짜리 컨버터 박스를 시중에서 구입하는 불편을 해소키 위해 정부가 지원한 쿠폰신청서를 작성케 해 무료로 컨버터를 받아보도록 안내했다.데릭씨는 “컨버터 박스는 주문 후 보통 4주 이내로 가정에 배달된다”며 “설치 또는 주문과정에 의문 나는 사항은 한국어 도우미(1-800-582-4259)에게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아-태 노인센터는 한인들에게 오는 7월 31일까지 컨버터 박스 설치를 위한 무료 쿠폰신청을 받는다.
정부지원 무료 쿠폰 신청 기간 이후에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TV 수신기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비로 공인된 컨버터 박스를 구입(www.DTV2009.gov)해 설명서에 따라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컴케스트나 버라이전 등 유선 케이블을 통해 TV를 시청해 온 가정은 별도의 컨버터 박스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아-태 노인센터 관계자는 정부지원 컨버터 구입 쿠폰의 유효기간은 받는 날로부터 90일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안내되는 판매점을 찾아 조속한 시일 내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주 아-태 노인센터 관계자가 28일 오전 서재필기념센터에서 컨버터 구입과 설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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