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농구의 명장 마이크 슈셰프스키(Krzyzewski) 듀크 감독이 자신은 LA 레이커스 사령탑 후보가 아니라고 밝혔다.
슈셰프스키 감독은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가장 존경하는 농구 지도자로 필 잭슨 감독이 은퇴할 경우 듀크를 떠나 레이커스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그러나 슈셰프스키 감독은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레이커스로 갈 계획이 없다. 그곳에는 이미 NBA 역사상 최고 감독 중에 하나가 있다”며 “그런 소문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듀크를 떠나지 않는다. 나는 코칭을 그만 둘 때까지 듀크를 떠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듀크에서 30년째 시즌을 준비 중인 슈셰프스키 감독은 5년 전 레이커스의 4,000만달러 오퍼를 사양한 바 있다.
한편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농구를 다시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린 슈셰프스키 감독은 2012 올림픽에 대한 결정도 관건이다. ‘USA 바스켓볼’에서는 오는 7월12일 전에 2012년 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슈셰프스키 감독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