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 5년간 5,500만달러
빌라누에바 - 5년간 3,500만달러
2009 NBA 자유계약 시장의 문이 열리자마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뛰어들어 각각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에서 프리에이전트(FA)로 풀린 슈팅가드 벤 고든(26)과 파워포워드 찰리 빌라누에바(24)를 낚아챘다.
찬시 빌럽스(덴버 너기츠)를 앨런 아이버슨과 맞바꾼 트레이드로 거센 비난을 받아온 조 두마스 피스톤스 구단 사장은 그 트레이드로 인해 샐러리캡 숨통이 트였음을 입증하듯 자유계약 협상이 허용된 1일 밤 당장 나가 9,000만달러를 뿌리며 두 선수를 영입했다. 고든에는 5년간 5,500만달러, 빌라누에바에는 5년간 3,500만달러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버슨의 2,200만달러 연봉 계약이 지난 시즌으로 만기돼 딜이 가능했다.
고든은 한 번 달아오르면 걷잡을 수 없는 ‘마이크로웨이브 슈터’로 지난 시즌 3점슛 173방을 터뜨리며 게임당 20.7점을 기록했다. 6피트11인치 신장의 파워포워드 빌라누에바는 오는 8월에야 25세가 되는 선수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 게임당 16.2점에 6.7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벅스는 그러나 스캇 스카일 감독이 그의 수비와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겨 구단에서 쥐고 있던 계약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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