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팬사인회에서는 박찬호 선수 특집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의 mbc 촬영팀이 박선수의 팬사인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거수일투족 촬영했다. 한인 및 외국인과 인터뷰를 했으며 박광원 야구협회 회장과 장시간 인터뷰를 하기도.
▷필라델피아 야구협회 부회장인 강경환씨는 조카들과 자녀들을 모두 동원하여 팬 사인회의 스태프로 활동하게 하는 정성을 보였다. 강기영(22 템플대 졸), 강혜영(18, 이스트 스트라우스버그 대학) 강지영(20 템플대) 등 사촌간인 이들은 방명록, 안내, 티셔츠 판매 등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제임스 스펜서씨는 라스베가스 살 당시 박찬호 선수가 다저스에 입단해 팬이 되었다며 동생인 세론(15)양과 샤킬(17)군과 같이 참석해 박찬호 선수를 응원했다.
▷야후 코리아에 올라 온 한국일보 기사를 보고 시카고에서 17시간 동안 자동차로 왔다는 김병구(26, IIT)씨와 송찬욱(26, IIT)씨와 유타에서 온 강주희씨는 중학교 때부터 박찬호 선수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박찬호 선수 파이팅을 외쳤다.
▷‘은퇴 후에는 한국 외에도 미국에 사는 청소년들을 위해 야구 교실을 열고 싶다’고 밝힌 박찬호 선수는 이날 델라웨어 고교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두준군을 앞으로 불러 투심 포심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싱커, 슬라이더 등의 그립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찬호 선수는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박찬호 선수가 김두준군에게 투구할 때 공을 잡는 그립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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