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와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프리에이전트 포워드 라마 오돔에게 그의 친정팀 중 하나인 마이애미 히트가 5년간 3,500만달러 계약을 오퍼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5년전 샤킬 오닐을 영입하며 오돔을 커란 버틀러, 브라이언 그랜트 등과 함께 레이커스에 보냈던 히트는 레이커스가 이번 주 초 오돔에 제시했던 재계약 오퍼를 철회하자 곧바로 오돔의 복귀의사를 타진한 뒤 계약을 오퍼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의 오퍼는 5년간 3,500만달러로, 레이커스가 오돔에 제시했던 두 종류 오퍼, 4년간 3,600만달러와 3년간 3,000만달러에 비교할 때 평균연봉에서 떨어지지만 플로리다가 주 소득세가 없는 점과 다양한 페이먼트 옵션으로 인해 계약가치는 레이커스 오퍼와 맞먹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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