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3-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의 최고 대어 블레이크 그리핀을 건진 후 팀을 완전히 뜯어 고치고 있는 중인 ‘만년꼴찌’ 클리퍼스는 최근 팀의 최고 포스트 플레이어였던 잭 랜돌프를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주고 영입한 슈팅가드 퀸튼 리처슨을 20일 다시 트레이드, 벤치를 대폭 강화했다. 클리퍼스에서 감독과 제너럴 매니저직을 겸하고 있는 마이크 던리비는 이에 대해 “벤치가 두터워져 대단히 만족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클리퍼스가 받은 선수들은 전 LA 레이커스 포워드 마크 맷슨, 백업 포인트가드 세바스천 텔페어, 그리고 LA 페어펙스 하이스쿨 출신인 파워포워드 크렉 스미스. 그 중 텔페어는 ‘플레이 그라운드 레전드’로 개인기가 뛰어나지만 점프슛이 안 돼 NBA에서는 백업으로 밀린 상태며 스미스는 파워포워드인 마당에 키가 6피트6인치 정도밖에 안 되는 게 한이다. 2인치만 더 컸으면 엘리트 파워포워드 대열에 끼었을 것.
하지만 팀버울브스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포인트가드만 2명을 뽑았고 지난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한 UCLA 출신 파워포워드 케빈 러브를 키워야 하기에 이들에게 줄 출장시간이 모자라는 상황이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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