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한인연합감리교회 교육관에서 진행
매달 넷째 주 토요일 다채로운 행사 준비
가나안 한인연합감리교회(홍혜성 목사)에서 열고 있는 몬트레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몬트레이 사랑방’이 지역 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몬트레이 사랑방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12시에서 3시까지 교회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종이접기, 바둑, 장기. 윷놀이. 북한 산야 비디오 보기,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이 사랑방은 지난 5월 몬트레이 지역 한인동포사회 원로이자 국방외국어대학(DLI)에서 한국어 교수 및 한국어학과장을 역임하신 손종영 언어학박사의 부인 손명자 씨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손 씨는 제안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지금까지 받은 큰 은혜를 누군가에게 베풀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했었고, 그 중에서도 노인들의 경우 언어, 음식을 비롯한 문화적인 문제에 대한 차이로 외롭고 힘든 이민생활을 영위하고 있어 가장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면서 홍혜성 목사님도 선뜻 응해줌에 따라 이렇게 사랑방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손 씨는 또한 노인들의 사랑방의 오가시는 교통 편의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면서 갑자기 병원에 가야 할 경우 자신이 필요하다면 언제 어느 때라도 불러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홍혜성 목사는 사랑방이 비록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열리지만 종교를 떠나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준비된 식사와 여러가지 준비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며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모임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여사는 매달 사랑방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오메가3’를 한 명씩 전달하기도 하며 8월달 사랑방 행사에는 고주환 척추신경의료원 원장이 직접 건강상담과 진료를 도와줄 예정이다.
다음달 사랑방은 8월 22일에 실시하며 사랑방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매달 넷째 주 토요일 (12시에서 3시까지)
장소:가나안 한인연합감리교회 교육관
주소:281 Beach Rd., Marina, CA 93933).
문의:(831)333-6857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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