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광복절을 기념하여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 미주미술공모전, 해외 한국화 공모전(주최: 재미한국화가회,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 ) 입상작이 발표 됐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전 미주미술공모전은 이민동포사회의 문화적 주춧돌을 놓으며 전 미주지역을 아우르는 문화예술행사로 뿌리 내려 세대 간 연결 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전보다 창의력 있는 차세대 참여와 참가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으뜸상에는 해외 한국화 부분에서 윤지현씨가 미주 미술 공모부분에서 캘리포니아에 Redondo union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명수양이 차지했다.
윤지현씨는 한국화를 전공하고 드물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1.025%의 진실(순지에 수묵담채)이란 작품으로 으뜸상을 수상했다. 윤씨는 작가노트에서 “1.025%의 의미는 간단히 말하자면 빙산의 일각을 의미한다. 우리 눈에 흔히 보이는 수면위로 뜬 얼음의 비중은 약 0.91%이고 바닷물의 비중은 1.025%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90%를 알지 못한 채 눈에 보이는 10%를 전부
라 믿으며 사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이에 따른 욕심을 한국적 산과 대비시켜 나타내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미한국화가회 정영심 회장은 ‘한국인의 정서와 혼이 담긴 한국화를 다민족 사회에 소개하여 문화적 자긍심과 향유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에 특별히 출품해 주신 조선대 박문수 교수, 전남대 백현호 교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입상작품은 ‘한국의 빛’순회전으로 오는 8월13일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 코러스하우스 전시를 시작으로 필라델피아 서재필 센터(9월8일~9월15일), LA 한국교육원(10월1일~10월15일)에서 있을 예정이다.
광복절 기념 전 미주미술공모전 해외 한국화 부분에서 으뜸상을 차지한 윤지현씨의 ‘1.025%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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