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델피아 지역협의회(회장 박상익)가 주최한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회가 약 100 명의 자문위원 및 지역 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저녁 7시 30분부터 서재필 기념센터 강당에서 열려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박상익 회장은 분단된 조국을 하나님께서 통일로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며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기도가 이곳 필라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로 불꽃처럼 타오르게 하자고 제안했다.
해리스 바움 대한민국 명예 총영사도 격려사에서 일본은 36년 동안 한국의 경제와 문화를 침탈하고 속박했으며 공동체를 조정했으나 한국인들은 결국 독립을 맞이했으며 오늘은 그런 뜻 깊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말한 뒤 민주와 독립의 상징인 이곳 필라델피아서 광복을 기념하는 오늘은 뜻 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필라 평통은 이날 기도회를 개최하면서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모임을 준비하면서 아직도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조국의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모임을 마련했다며 조국의 통일은 사람의 힘과 능력과 지혜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니 오직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주관하며 섭리하는 하나님께 해결책이 있어 소원을 모아 하나님께 아뢰려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기도회는 방국현 평통 종교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김낙렬 장로의 성경봉독, 고인호 목사의 ‘내게 구하여야 될지니라’라는 제목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천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기도회는 ▷ 필라델피아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를 위하여 ▷ 이명박 대통령의 지도력을 위하여 ▷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 하나 된 대한민국이 세계를 섬기며 리드하게 되기를 바라며 라는 등의 제목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기도회는 박상익회장의 ‘종교색을 탈피하기 위하여 서재필 센터에서 기도회를 개최 한다’는 사전 설명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예배나 부흥회를 방불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종교편향의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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