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미술작가 6인이 내달 인천에서 열리는 두 개의 작품전에 참가한다.
김홍자 교수(금속공예, 몽고메리 칼리지), 김명숙(동양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장), 김정화(금속공예가), 신인순, 신선숙, 김복님(이상 동양화가)씨 등 6인은 내달 인천에서 열리는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 기념 국제 10개 도시 미술교류전’과‘한국 이민사 박물관 개관 기념 미주작가전’에 참가, 다양한 근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 기념 국제 10개 도시 미술교류전’은 내달 12일 개막돼 17일까지 ,‘한국 이민사 박물관 개관 기념 미주작가전’은 내달 9일 시작돼 12월9일까지 계속된다.
국제 도시 미술교류전은 한국(인천), 미국(뉴욕, 워싱턴, 하와이), 중국(상해, 텐진), 인도(뉴델리), 태국(촌부리), 일본(카타큐슈), 터키(이스탄불) 등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대표 한인 작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코리아 디아스포라의 귀향’을 타이틀로 이민역사 및 생활상을 작품에 형상화한 미주작가전은 워싱턴 지역 6인을 포함, 총 18명의 미주 한인 작가들이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9월9일 열린다.
그룹전은 해외 이민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교류 활성화와 이민역사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홍자 교수는 “이번 전시는 1903년에 하와이로 이주하면서 시작된 한국이민사를 반영한 특별전으로, 재미 미술가들이 ‘이민’을 주제로 한국인의 전통과 관련된 개개인의 경험 그리고 이민과 관련된 보편성을 독창적으로 담았다”며 “참여 작가들의 독창적인 컨셉, 개인적인 철학, 미적 감각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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