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인회계사협회(가칭)’ 설립추진위원회가 26일 저녁 첫 모임을 열고 협회 설립 취지와 향후 방향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추진위원 9명중 강선혜, 김 알버트, 김정미, 노상문, 백성호, 이현준, 전양수 회계사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 지역의 경우 회계사협회가 여러모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에서의 협회 설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노상문 회계사는 “남부 캘리포니아 한인 회계사협회의 경우 창립 8주년 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활발한 친목 및 권익 향상 활동을 펼치는데 비해 워싱턴 지역에는 협회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협회가 생기면 활동을 잘하고 있는 타 지역 협회를 벤치마킹 하고 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준 회계사는 “협회가 생기면 회원과 비회원들 간에 차별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협회 가입시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부각시켜야 많은 회계사들이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호 회계사는 “새로 발족할 협회는 초기에는 회계사들끼리 허심탄회하게 공통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모임만 되어도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 협회의 성공적인 출범과 발전을 위해 연륜 있는 회계사들을 회장, 고문 등으로 추대하자는 의견 등도 나왔다.
이번 모임을 이끈 전양수 회계사는 “이번 모임을 통해 협회 설립을 위한 허심탄회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9월 중 협회 설립 등록을 마치고 내달 30일 2차 모임을 갖기로 했다.
워싱턴 지역에는 현재 개업중인 회계사 80여명을 비롯해 기업체 등에 소속된 회계사 등 약 100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703)200-2579 전양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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