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를 통한 실제 수출입 교역규모가 3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개최됐던 제7차 세계한상대회의 비즈니스 파급효과가 3억7백만 달러에 육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통계는 재외동포재단이 지난 6월22일부터 7월13일까지 3주간 630명(해외 259명, 국내 371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한상대회 비즈니스 효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결과, 작년 한상대회 이후 수출은 1,487건 상담/계약에 1억7천6백만 달러, 수입은 186건 상담에 1억3천1백만 달러를 달성해 총 수출입 상담/계약은 1,673건, 금액은 3억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실제 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수출 236건에 2천1백만 달러, 수입 26건에 8백6십만 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투자는 전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상담 및 계약은 총 462건, 3억4천8백만 달러를 기록, 전차대회 대비 상담/계약은 252건 증가하였으나 규모는 2천5백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불안정한 세계경제위기 속에서 투자보다는 실제 교역을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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