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CDYO)’ 오디션에 300여명의 학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오디션은 30일 오케스트라 연습장소인 애난데일 소재 온누리 드림교회에서 열렸으며 학생들은 학년과 실력에 따라 사도행전 오케스트라(ADYO), 마태복음 오케스타(MDYO), 야고보 오케스트라(JDYO) 등에 신청했다.
ADYO는 9학년 이상 또는 실력이 매우 우수한 학생, MDYO는 6학년부터 8학년 사이, JDYO는 1학년부터 5학년까지와 실력이 우수한 유치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봤다. 이외에도 현악 앙상블, 관악 앙상블, 플루트 콰이어, 합창단 오디션도 있었다.
정정호 오케스트라 디렉터는 “지난해 10월 창단된 크리스챤 드림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한인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200여명을 선발하는 이번 오디션에 300여명이 지원,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 디렉터는 “오디션에서 떨어진 학생들은 레슨을 받도록 주선하고 있다”면서 “이들 학생들은 내년 1월 오디션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슨은 6일, 오케스트라 연습은 13일부터 시작된다. 레슨은 매주 일요일 2시부터 5시 사이, 오케스트라 연습은 매주 오후 4~6시 온누리 드림교회에서 실시된다.
CDYO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랭글리고교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으며 올해는 12월 19일 케네디 센터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디션 결과와 레슨 그룹 편성, 시간표 등은 수요일 웹사이트(www.cdyo.org)에 올려 진다.
정 디렉터는 “오케스트라는 찬송가 50%, 클래식 50%로 연습을 하고 있다”면서 “구성원은 30%가 온누리 드림교회, 70%가 타 교회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과 20일 애난데일에서 실시되는 ‘코러스 축제’와 26일 센터빌에서 개최되는 ‘센터빌데이 축제’에 참가, 연주할 예정이다.
문의 (703)850-063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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