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특별후원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일류대학 참여
베이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대학 박람회가 12일 팔로알토 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중국 미디어 그룹인 The Epoch Times(大紀元)과 New Tang Dynasty TV이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이날 박람회는 1,500명에 가까운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성공적인 대학 박람회가 됐다.
제1회 행사로 치러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는 한인, 중국인, 일본인들을 비롯한 동아시아인들이 많은 참여를 했으며 인도인과 베트남인은 물론 미국인들도 참석 자녀들의 대학입학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등 최고 일류대학의 관계자들이 직접 부스를 차려놓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을 해주며 학생들의 유치와 학교 소개에 열을 올렸으며 간호학교를 비롯한 직업학교 관계자들도 향후 전망 있고 안정된 직업들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취약점과 약점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보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알려주기 위한 일환으로 오전 8시부터 200여명의 학생들이 두 시간에 걸쳐 Mock PAST 시험을 치르기도 했는데 시험 결과는 Princeton의 검토를 거친 후 학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오전부터 계속된 각종 세미나를 통해서는 대학등록금에 대한 론을 어떻게 하느냐 에서부터 에세이 쓰는 법까지 전문가들이 나와 학생들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다양하게 풀어줬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직업대학 관계자들은 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하기도 했으며 이 같은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았다.
13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하루 종일 박람회에 참석한 중국인 첸씨는 지금까지 몰랐던 많은 것을 알게 된 상당히 유용한 자리였다면서 내년에도 꼭 다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생을 데리고 온 인도인도 오전 8시에 치른 Mock PAST 시험을 통해 아이들의 장단점을 알기 위해 참여했다면서 모든 프리젠테이션을 들었는데 굉장한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편 베이지역 대학 박람회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The Epoch Times 관계자가 전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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