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파동 촛불 시위로 피해를 입은 ‘08 촛불시위 피해업체’들이 배우 김민선씨를 비롯하여 엄기영 MBC 사장 및 관련 피디들을 고소하여 미국산 쇠고기문제가 다시금 논란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들 피해업체들의 소송을 돕기 위해 소송 당사자인 ‘08 촛불시위 피해업체 소송후원회’ 박창규 회장이 필라델피아를 방문하여 후원을 호소했다.
박회장은 작년도 촛불시위와 피디수첩의 보도로 인해 미국산쇠고기 수입업체들이 무려 4, 200억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입어 수많은 업체들이 폐업 도산하게 되었다며 촛불 시위 이후 1년이 경과하는 시점까지 MBC측과 김민선씨가 공개적인 사과를 하고 있지 않아 부득불 이들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회장은 그러나 이미 회사를 접고 도망 다니는 신세로 전락한 수많은 동종업체 사주 및 가족들이 소송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성금을 통하여 소송비용을 마련하고자 후원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뜻있는 분들의 후원을 요망했다.
박씨는 요즘 한국에서 뜨거운 논란으로 떠오른 김민선씨 소송에 대해 특히 김민선씨가 블로그에 올린 청산가리 운운한 발언은 너무 과격한 발언이며 이 발언으로 인해 민감한 젊은 층들이 미국산쇠고기 소비를 기피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장귀영 대우정육 대표도 정치적인 논리와 과잉된 애국심으로 인해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며 변명할 기회도 없이 매도당한 미국산쇠고기 수입에 대한 진상이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려져야 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을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예금주:(사)한국수입육협회 국민은행 091-801-04-089923으로
후원금을 입금하면 된다.문의: 한국 02)2281-4995~6
촛불시위 피해업체 소송후원회’의 박창규 회장(사진 왼쪽)과 대우정육 장귀영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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