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난 14일(월) 한미봉사회의 공로패를 수여받은 이들은 노인영양 프로그램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김승철(68세)씨와 박봉자(63세)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에서 한미봉사회 제임스 김 이사장은 공로패를 수여받은 두 분은 그동안 노인영양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면서 함께 살아가자는 봉사회의 기본 정신을 몸소 실천하신 분들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공로패를 수상한 김승철씨와 박봉자씨는 그동안 한미봉사회가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보조를 받아 주 5회 60세 이상의 노인 분들을 위한 점심식사 제공 프로그램을 위해 몇 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봉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철씨의 경우 지난 7년간 직업훈련 프로그램 참여와 봉사자로서 헌신을 해 왔으며 봉사회의 문을 제일 먼저 열고 궂은 일은 도맡아 해왔다고 한다. 박봉자씨 역시 지난 4년간 봉사회의 부엌살림을 도맡아 왔으며 온갖 솜씨를 발휘하여 맛난 음식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대접하는 일을 기쁨으로 여겨왔다고 한다.
봉사회 관계자는 이번에 공포패를 수상한 두 사람을 일컬어 봉사회의 숨은 주춧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한미봉사회는 현재 노인 영양프로그램을 보조할 봉사자 및 직업훈련자를 찾고 있다. 봉사회 관계자는 봉사회가 펼치고 있는 연방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Senior Community Services Employment Program)에 등록이 가능한 훈련자에게는 소액의 사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한미봉사회 이현아 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408) 920-9733.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
SV 한미봉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김승철씨와 박봉자씨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왼쪽부터 이현아 관장, 김승철씨, 박봉자씨, 제임스 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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