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경제연구팀 경제전망보고서 통해 알려
연방정부 경기부양자금과 벤처 투자가 자금 몰려.
세계적인 IT(첨단 기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 지역은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UCLA 앤더슨 포케스트 경제연구팀이 공개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첨단 하이테크 기업들의 수익 호전과 IT 분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는데 힘입어 실리콘밸리지역의 경기가 빠른 시간 안에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CLA 경제연구팀은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경기 상황이 주정부의 재정난 속에 대체로 내년 말까지 악화일로를 걷게 될 가능성이 크지만 실리콘밸리 지역은 부동산 경기마저 최근 되살아나는 등 유독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수출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미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 자금과 벤처 투자가들의 자금이 IT 업계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그러나 캘리포니아주 전체의 경기가 조기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캘리포니아의 실업률은 2011년까지 두자리 수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UCLA 앤더슨 포케스트 경제전문가인 제리 니켈스버그는 실리콘밸리의 IT 업계에는 청정 에너지 기술(그린 테크놀로지) 부문과 의료, 바이오 분야 등을 중심으로 미 연방 정부의 지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주가가 뛰고 있으며 실적 호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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