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연장된 오클랜드 주차미터기 운영시간의 원상복귀가 무산됐다.
22일(화) 저녁 열린 오클랜드 시의회는 시 재정문제를 이유로 주차미터기 운영시간 원상복귀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오클랜드 주차정책안은 2주후 열릴 시의회에서 재차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3일부터 종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된 오클랜드 주차미터기 운영시간은 지역 사업자들과 시민들의 계속된 시정요구로 그간 오클랜드시의 큰 이슈가 돼왔다.
주차시간 원상복귀를 주장하는 레익 그랜드 극장(Lake Grand Theater) 앨런 미찬(Allen Michaan) 사장은 자신과 지역 사업자들의 수입이 20-30% 가량 줄었다면서 “손님들이 더이상 오클랜드로 나오려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들을 탓할 수 없다”고 오클랜드시의 정책을 비판했다.
현재 오클랜드 주차미터기 요금은 시간당 1.5달러에서 2달러로 50센트 인상됐으며 주차위반 벌금은 55달러로 오른 상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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