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한인교계, 주지사 사무실에 전화 등 반대 캠페인
북가주지역 한인교계가 동성애 정치인 하비 밀크(Harvey Milk) 기념일 법안(SB 572) 제정 반대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교회연합회(회장 이동학 목사)와 미주예수교장로회 북가주 남노회(노회장 정정일 목사)는 우선 신문광고를 통해 동성애를 주장한 최초의 정치인 하비 밀크 기념일(Harvey Milk Day) 법안제정 반대호소에 나섰다.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임봉대 목사)도 오는 10월 5일 정기 모임에서 이 문제를 논의, 반대 활동에 나서겠다고 회장인 임봉대 목사가 밝혔다. 북가주지역교회협의회 총연합회 회장인 정윤명 목사도 동성애기념일 법안 통과시 학교 교육과 가정의 윤리관등이 무너지므로 적극적으로 거부의사를 표명해야하며 총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는 하비 밀크 전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은 16세 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아동 성범죄자이며 다양한 섹스 파트너의 열렬한 지지자라면서 이러한 동성애 정치인을 기념하기 위한 법안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오는 10월 11일까지 법안을 통과 혹은 기각 시켜야 하는데 이전에 반대의사를 전해야 한다. 회장인 이동학 목사는 “동성애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져가고 있지만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에 반하는 동성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를 위해 회원 교회 목회자에 서한을 보내 동참을 촉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미주예수교장로회 북가주남노회(회장 정정일 목사)는 지난 15일 열렸던 정기총회에서 손원배 목사(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의 제안에따라 최초 동성애자 정치인 하비 밀크 데이 기념일과 법안 제정을 반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북가주남노회는 “하비 밀크기념일 법안은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결의하고 모든 성도들의 동참을 부탁하고 있다. 북가주 남노회는 하비 밀크 법안이 통과될 경우 캘리포니아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립학교가 공식적으로 동성/양성, 성전환을 장려하는 하비 밀크데이를 지키도록 강요 받으며 학교내에서 게이축제가 허용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법안 통과의 경우 학교내 동성애 소재의 연극공연이 허용되며 동성, 양성, 성전환이 올바른 것으로 교육받는등 어린이들의 가치관형성에도 큰 혼돈을 주게된다.
동성애자 하비 밀크 기념일 법안 반대를 위해서는 주지사 사무실로 전화(916.445-2841)하거나 이메일(www.savecalifornia.org참조)로 보내면 된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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