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이산가족상봉 추진위원회 2차 모임이 25일(금) 오후 5시 새크라멘토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 다윗 성공회 신부, 강현진 전 한국학교 교장, 박익수 한국학교 이사장, 정몽환 전 한인회장, 강석효 한인회 수석부회장, 오창목 노인회 회장이 참석해 구체적인 진정서 작성방법과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오 다윗 신부는 “이산가족 북한 방문시 미국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의 진정서 사인이 필요하다. 새크라멘토 교회협의회에 진정서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목사들의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받았다. 가두에서 한인들 사인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강석효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새크라멘토 한인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크 커크(Mark Kirk) 의원 주도하에 지난 6월 24일 미 하원에 상정된 이산가족법안이 7월 9일에 통과되었는데, 올 10월 말이나 11월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므로 그 이전에 진정서 사인을 받아 미주에 거주하는 이산가족들이 북한에 있는 가족을 상봉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고 오 다윗 신부는 밝혔다.
위원회의 다음 모임은 10월 10일 오후 3시에 한국학교에서 가지기로 했다. 문의 및 안내 오 다윗 신부 (916) 397-0211, 강현진 (916) 599-4004.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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