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국소년소녀, EB 및 SF한미노인회에 전달
본국소년소녀 가장과 베이지역 노인회를 돕기위해 지난 8월 6일 오클랜드 메트로폴리탄 골프코스에서 후원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던 북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이태균)가 7일 낮 대회 수익금 8,500달러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북가주한인세탁협회는 95명의 대회참가 수입 9,500달러와 베이지역 50여개 업체의 후원금 9,020달러, 경품행사 티켓판매금 1,479달러 등 총수입 19,999달러중 대회행사 경비 및 기타비용 11,499달러를 제외한 순수입 8,500달러를 이날 전달했다.
이태균 회장은 “수익금 8,500달러중 북가주한인세탁협회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본국소년소녀 가장 3,500달러,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 2,500달러,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회장 김동수) 2,500달러를 오늘 이자리에서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사정속에서도 이번 14회 후원금마련 골프대회에 보내주신 북가주한인세탁협회 회원들 및 업체 또한 북가주지역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옥련 EB한미노인봉사회 회장과 김동수 SF한미노인회 회장은 “지역사회 행사속에서 항상 노인회는 소외 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주위에서 도움을 받을 때마다 우리가 소외 받고 있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준다”면서 “매년 노인회를 위해 도움주는 많은 베이지역 단체와 업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SF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이자 북가주한인세탁협회의 소년소년 가장돕기 후원금을 본국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 위해 참석한 이근신 목사는 “본국 어린이재단에 25년째 후원금을 보내주고 있지만 이중절반이 넘는 14년을 북가주한인세탁협회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항상 해외동포들이 본국 소년소년 가장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금을 전달해와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왼쪽부터 이태균 북가주한인세탁협회장, 이근신 SF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 김옥련 EB한미노인봉사회장, SF한미노인회 김동수 회장, 최봉준 고문, 이정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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