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에서 휴대폰 사용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필라델피아 시는 지난 5월 입법됐지만 그동안 시행을 미루어 오던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를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시장 대변인인 루크 버틀러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필라델피아 경찰은 경고차원에서 예행단속을 이미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찰의 예행단속은 주로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단속에 걸릴 경우 현재는 경고에 그치지만 오는 12월 1일부터는 적발될 경우 75달러짜리 티켓을 발부받게 된다.경찰 당국은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똑같다며 특히 문자메시지를 사용하는 경우 사고위험성이 더욱 커진다고 밝히며 주의를 요망했다.현재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매년 43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12월 1일부터 법이 시행함에 따라 계도와 홍보차원에서 현재 다운타운 위주로 벌이고 있는 단속을 필라델피아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시행시의 불이익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이번에 시행하게 될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통화를 하거나 텍스트 메시지를 사용할 경우 등 일체의 행위가 금지된다.운전중 휴대폰 사용은 이미 뉴욕과 뉴저지에서 엄격하게 실행되고 있고 이번 필라에서도 시행됨에 따라 미동북부를 포함한 미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펜주와 연방정부도 금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오바마 대통령도 운전 중 텍스트 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사인했다.지난 한 해 동안 휴대전화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약 50만 명이 부상을 입었고 6,000여 명이 사망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에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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