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아태계 인구 10명중 1명은 만성 B형 간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B형 간염으로 고통받는 아태계 인구 4명중 1명은 간암으로 사망합니다”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아시안 태평양계(아태계) 소수인종 사망원인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는 ‘B형 간염’을 추방하기 위한 캠페인 및 기금마련 후원행사 “BE A HERO”가 15일(목) SF차이나타운에서 개최됐다.
베이지역의 아태계 주민들에게 ‘B형 간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백신접종을 통해 간염을 예방, 궁극적으로 ‘B형 간염’으로 발생하는 사망율을 없애기 위한“BE A HERO”캠페인은 2년전, 피오나 마 가주하원의원과 아시안윅(창립자 테드 팽)에 의해 주도적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시됐으며 개빈 뉴섬 SF시장과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 의원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날 열린 제2회 “BE A HERO”캠페인에는 피오나 마 가주하원의원, 테드 팽 아시안윅 창립자 및 SF시 데이빗 추 시의장, 카멘 추 시의원, 에릭 마 시의원 등 SF시 공직자들과 아태계 베이지역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아태계 소수인종이 갖고 있는 ‘B형 간염’추방 노력에 앞장섰다.
피오나 마 의원은 “B형 간염은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아태계 소수인종에게 가장 중요한 건강 이슈중 하나이며 가족원 한명이 간염되면 모든 가족이 간염될 수도 있는 질병”이라며 “무료 테스트를 통해 자신 및 가족의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과 예방백신 접종, 혹 간염 됐을 경우 진료를 통한 치료가 빠른 시일내에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실제적으로 “BE A HERO”캠페인에는 베이지역 다수의 의료센터가 참여해 ‘B형 간염’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예방백신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BE A HERO”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웹:www.sfhepbfre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제2회 “BE A HERO”캠페인이 열린 행사장에서 카멘 추 SF시의원이 “베이지역에서‘B형 간염’을 추방하는데 다같이 노력하자”는 연설을 하고 있다. 카멘 추 시의원 바로 옆이 피오나 마 가주하원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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