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KTX, 바이오 산업, 우주 및 방위산업 교류강화 위해
리랜드 이(민주당), 로이 애쉬번(공화당)등 2명의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정·재계 대표단이 18일(일) 1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캘리포니아주 정재계 대표단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KTX 고속철 시승 행사와 한국 바이오 업체와의 투자 유치 상담, ‘서울 국제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09(서울 ADEX 2009)’참관 등을 통해 캘리포니아-한국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중국계 리랜드 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과 한국에 대한 직접 투자를 추진중인 ‘코자르’사 마지 자레파바르 사장은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 궤도에 올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치열한 유치전에 돌입한 가운데 KTX를 이용, 부산 등지를 돌고 캘리포니아주 고속철 프로젝트 유치를 타진중인 현대로템 등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코트라 주관의 투자유치 제도 세미나와 더불어 삼성 바이오 연구소와 서울대.연세대 병원,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바이오 분야 산업체 등을 잇따라 방문, 투자 교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로이 애쉬번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방문기간동안 세계 47개국 81명의 국방 주요인사가 참석하고 27개국의 273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가 참여하는‘서울 ADX 2009’전시회를 참관하고 캘리포니아-한국간 방위산업에 관한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서울 ADX 2009’는 육군 위주의 지상무기 전람회(Defense Asia)와 우주항공 분야의 ‘서울 에어쇼(Seoul Airshow)’가 최초로 통합, 운영되는 전시회이다.
한편 한국방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바이오 관련 유수의 미국 업체 4곳 대표와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 등은 이번 캘리포니아 사절단에서 제외됐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18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공항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방문의 목적을 설명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사절단. 오른쪽부터 로이 애쉬번, 리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 및 마지 자레파바르 사장(4번째). 왼쪽두번째는 이동영 SF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이날 캘리포니아 사절단의 한국 방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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