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마다 보안 인증 수수료 차이.
내년 6월30일까지 크레딧 카드를 받는 모든 업소가 PCI DSS(신용카드 데이터보안 표준) 인증을 받아야 하는 가운데 한인업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새크라멘토 지역의 많은 소규모 업소들이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회사에서 ‘PCI DSS’와 관련된 편지를 받았으나 영어가 익숙치 않거나 보안 인증에 대해 모르는 업주들의 경우 관련 편지를 버리거나, 보안 인증을 받지 않은채 신용카드를 계속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뱅크카드서비스의 케니지 과장은 현재 PCI DSS 인증은 크레딧 카드를 받는 모든 업소에서 받아야 한다면서 뱅크카드 서비스에서는 일반 전화선을 이용하여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을 하는 업주에 한해서는 서비스 차원에서 본사에서 직접 보안인증을 받고 있고, 따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스 새크라멘토 스왑밋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 업주는 회사마다 보안 인증 수수료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다면서 건너 가게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회사에서는 장사도 잘 되지 않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수수료를 걷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보안인증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크레딧 프로세싱 회사는 적게는 25달러에서 많게는200달러에 이르는 보안인증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같은 금액을 매년 갱신할 때마다 부담해야 한다.
또한 보안인증을 받지 않았을 경우 매달 자동으로 벌금이 부가되기도 한다.
뱅크카드서비스에서는 자사 고객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도 ‘PCI DSS 인증’에 대한 무료 상담과 보안인증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뱅크카드 서비스 안내전화 산호세 (408) 241-6600
<이정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