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드마이어·챈들러 경기 도중 사용
NBA 규정 위반 각각 7,500달러 벌금
‘트위터’(Twitter) 때문에 도마에 오르는 스포츠 스타들이 속출하고 있다. 29일에는 피닉스 선스 포워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와 샬롯 밥캣츠 센터 타이슨 챈들러가 경기 도중 트위터를 이용했다는 이유로 벌금처벌을 받았다.
NBA는 경기 도중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리그 규정을 위반한 둘에게 각각 7,500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25일 선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6-111로 꺾은 크리스마스 경기 도중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챈들러 역시 같은 날 팀이 토론토 랩터스에 116-81로 앞서가던 도중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밀워키 벅스 포워드 찰리 빌라누에바가 해프타임 도중 “후반전에 나가기 전에 글을 올린다. 감독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는 등 내용의 메시지를 올린 사실을 알고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노발대발했던 적이 있다. 벅스는 경기에 집중하지 않는 그 태도가 불만인 듯 계약연장을 거부, 빌라누에바는 지난 오프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이적했다.
최근에는 NFL 러닝백 래리 잔슨이 바로 이 트위터 어카운트를 통해 감독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가 2경기 출장정지 처벌도 모자라 결국 캔사스시티 칩스에서 방출됐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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