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이미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방출된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이 필라델피아 76ers와도 곧 결별하게 될 전망이다.
아이버슨은 아픈 4살짜리 딸 때문에 최근 결장이 잦았던 결과 22일 일단 무기한 ‘휴직’을 내고 팀을 떠났다. 하지만 나중에 76ers로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아이버슨은 올 시즌 초 그리즐리스에서 방출된 뒤 오라는 팀이 없어 이미 한 번 은퇴를 선언했던 선수로 예전의 모습이 아닌데다 개런티도 안 된 1년 계약으로 76ers에 입단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이버슨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도 5경기 연속 빠졌고, 앞으로도 최소한 3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76ers는 아이버슨의 복귀를 요구하지 않고 대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루키 포인트가드 주루 할러데이를 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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