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시가 주최하는 제 22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7일과 8일 양일간 시내 폴리/ 웨스턴 고교에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리듬, 하나의 볼티모어’를 슬로건으로 해서 개최되는 이 축제에서 7일 하루 태권도, 고전무용, 서예 시범, 한복 전시, 풍물놀이 등을 마련, 한국문화를 알린다.
한인회는 오전 10시-오후 6시 부스를 설치해 한글 서예시범을 보이고 ‘한복나라’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족두리, 사모관대와 한복을 입혀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남스 태권도는 창작 품세, 격파, 호신술을 선보이고 풍물패 한판에서는 길놀이, 설장구, 모듬 북 연주 등을 통해 신명을 돋운다.
이 축제에는 한국 외에도 필리핀, 브라질, 이디오피아 등 각국의 민속춤, 요가, 인도 벨리 댄스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경연이 펼쳐진다. 또 다민족 BBQ 경연대회도 열린다.
지난해에는 21개국 출신의 1천여명이 참가했다.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볼티모어시 다민족 축제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면서 “한인들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고 각국과 교류할 수 있는 이 축제에 참석, 타 민족과 어울리며 한인사회를 알리고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릴랜드한인축구협회(회장 장철준)는 이번 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볼티모어 시장 배쟁탈 축구대회에 대표팀을 참여시킨다. 이 대회에는 한국, 카메룬, 나이지리아, 브라질, 이탈리아, 그리스, 세네갈, 독일, 중국, 루마니아, 과테말라 등 20개 팀이 출전한다. 장철준 축구협회장은 “지난해에는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올해는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선은 7일, 8강이 경합하는 본선은 8일 열린다.
문의 (410)935-9285,
1400 W. Cold Spring Lane,
Baltimore, MD21209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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