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미주동포는 물론 조국의 국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65년전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던 그 시절을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는 15일 낮 볼티모어 시내 헤링런 파크에서 8.15 광복 제65주년 기념식을 갖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축구협회(회장 장철준)와 함께 가진 기념식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최광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미주한인들은 잃었던 국권회복을 위하여 구국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본받아 민족역량과 에너지를 결집시켜 세계를 선도할 한민족으로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광복절이 우리 2세들에게도 민족의 자긍심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전승하여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준 축구협회장과 유갑상 대회장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뜻 깊은 대회에서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 승부하고, 한인사회의 단합을 다지자”고 축사를 했다.
기념식은 고훈 전 불로장수 축구회장의 만세삼창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이날 광복절 기념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도 함께 열렸다.
이 대회에는 장년부에 볼티모어, 불로장수, 보라매, 불사조, 콜럼비아, FC하워드 등 6팀, OB부에 볼티모어와 불로장수 등 2팀, 총 8개팀이 출전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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