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센터, 중앙시니어 센터 등 5개 단체 등록 행사
오는 15일 일제히 시작될 2011년도 메디케어 파트 D(처방약 보험 플랜) 점검 및 가입행사에서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들이 연계해 노인들의 등록을 돕는다.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와 연방보건국 산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공동주관하고 중앙시니어센터, 브룩클린 시니어 센터, CMS산하 기관인 볼티모어 카운티 SHIP 등이 협력하는 등록행사는 모두 5회 마련된다.
행사는 11일(목) 브룩클린 시니어 센터, 20일(토) 벧엘 교회, 21일(일) 워싱턴 한인성당, 27일(토) 중앙 시니어센터에 이어 내달 4일(토) 워싱턴 한인봉사센터 버지니아 오피스로 이어진다.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수혜자들은 15일~12월31일 안에 신규 가입 및 점검을 마쳐야 내년 1월1일부터 자신에게 맞는 처방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 및 점검에 필요한 서류는 ▷메디케어 카드와 메디케이드 카드▷플랜 카드 ▷복용중인 처방약 리스트나 약병 ▷사회보장국 또는 CMS로부터 받은 우편서류 등이며 본인의 정확한 생년월일과 주소, 긴급연락처(자녀 등)를 지참해야 한다.
CMS 아태 홍보담당관 권앤씨는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 가입자들은 매년 이 기간을 통해 보험을 점검하고 다음 해에 이용할 보험을 선택하게 된다”며 “지난 여름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승인 이후 그동안 유료였던 골다공증, 자궁암 검사(펩테스트), 유방암 검사 등 예방 건강검진이 무료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메디케어 파트 D 등록행사기간이 10월15일-12월7일로 변경된다.
메디케어는 소득에 상관없이 65세 이상 또는 특정 장애를 가진 사람, 말기 신장질환자 등을 위한 건강보험으로 A(병원보험), B(의료보험), C(어드밴티지 플랜), D(처방약 보험 혜택)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지난해 메디케어 파트 D 등록행사에는 총 700여명의 한인노인들이 참가, 도움을 받았다.
봉사센터 해롤드 변 이사장은 “메디케어와 마찬가지로 65세에 가입해야 하는 파트 D는 해마다 각 플랜별로 보조해주는 약의 종류 및 보험료가 변경돼 매년 한 차례씩은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많은 한인 노인들은 자신이 어떤 플랜에 가입되어 있는지 모르고 있다가 필요한 약을 처방받지 못하거나 비싼 약값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봉사센터와 중앙시니어센터 등록행사는 반드시 사전예약을 요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medicare.gov)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703)354-6345
1-800-582-4259
<정영희 기자>
메디케어 점검 등록행사
장 소 일 시
브룩클린 시니어센터 11월18일(목) 오전 9시~오후 2시30분
벧엘교회 11월20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워싱턴한인성당 11월21일(일) 오후 12시30분~3시
중앙시니어센터 11월27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한인봉사센터(VA) 12월 4일(토) 오전 9시~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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