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돈의 목사가 제 6대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27일 열린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연회장 이취임식에서 명돈의 신임 총연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국과 미국의 소통을 통해 동포사회의 구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내년을 재단이 비약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명돈의 총연 회장은 지난해 제 1대 미주한인재단-메릴랜드 회장, 올해 미주한인재단 총연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메릴랜드의 예루살렘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이임하는 정세권 총연회장은 “재단은 미주한인들이 처음 도착한 1월 13일을 2005년 12월 연방상하원 결의안을 통해 미주한인의 날로 만들었다”면서 “제 6대 명돈의 회장을 중심으로 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주한인재단이 지금까지 이뤄놓은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재단은 앞으로 1세대와 2세대의 역량을 모으는 구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현수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은 “재단이 한인들의 정체성을 세워나가는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는 데이빗 왕 주지사 산하 아태자문위 국장을 보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명돈의 신임회장은 정세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세권 회장은 1대부터 3대까지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1월 전국회장으로서 제 5회 전국대회 및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메릴랜드 저먼타운의 JG BLI 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광희 메릴랜드 한인회장,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배현수 워싱턴한인교회협 회장, 신동식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장, 이용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 김성찬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원로 아시아 태평양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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