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센터 저소득층 학생 위한 SAT 준비반 모집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저소득 가정의 한인 학생들에게 리더십 개발과 학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교육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아인슈타인 아카데미(원장 심동석)와 공동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내년 3월에 실시될 SAT시험을 앞두고 있는 10학년,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가구소득이 6만6,150 달러(4인 가족 기준) 미만인 가정의 자녀로 지난 학기 성적 평점이 B학점 이상인 학생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매주 4시간30분씩 총 8주간(총 36시간)에 걸쳐 일반 학원 정규 수업료의 절반 이하에 해당하는 594달러(분납 가능)로 SAT 준비 수업을 받는다. 수업장소는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학원(VA), 워싱턴 제일장로교회(MD)이며 수업은 1월 15일부터 3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진행된다.
성적의 진보가 현격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모범을 보인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지금까지 7차에 걸친 ‘사랑의 교육터’ 프로젝트를 통해 65명의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SAT 수업을 듣는 혜택을 받았다.
심동석 원장은 “조금만 지도를 받으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생들이 많은데, 가정 형편 때문에 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이런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혜자는 봉사센터에서 선발한다. 제출 서류는 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서, 올해 세금보고서 첫 2면의 사본 혹은 지난달 급료 내역 (pay stub) 사본, 지난 학기 성적표 사본이다.
지원마감은 1월 7일, 수혜자는 1월 12일 통보한다.
문의 (703)354-6345, (240)683-66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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