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20개 대도시 중에서 1년 전보다 집값이 오른 곳이 4곳에 불과한 가운데 이중 워싱턴 지역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발표된 S&P의 케이스-쉴러 지수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10월 주택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LA가 3.3%, 샌디에고 3.0%, 샌프란시스코 2.2% 순이었다. 이 기간 중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시카고로 6.5%나 하락했고, 애틀란타(-6.2%), 디트로이트(-5.5% ), 포틀랜드(-5.2%) 순이었다. 전국 20개 대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은 0.8%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또 워싱턴을 비롯해 20개 대도시 모두 10월 주택가격이 전달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워싱턴은 전달 대비 0.2% 하락을 기록했으나 다른 도시에 비해 하락 폭이 가장 적었다. 한달 새 집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9%를 기록한 애틀란타였고, 이어 디트로이트(-2.5%)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주택지수 변동
도시 1년전 대비
워싱턴 3.7%
LA 3.3%
샌디에고 3.0%
디트로이트 -5.5%
애틀란타 -6.2%
시카고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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