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가 워싱턴 DC 지회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 발굴 기금 조성을 위해 28일 강연 및 예술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노바 훼어팩스 병원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여성리더들이 참석, 여성들이 육체, 정신, 사회, 문화적 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에 대해 강연을 듣고 판화, 그림, 금속 보석 공예품을 등을 감상했다.
신수경 IMF(IT 디렉터)는 ‘여성의 국제의전과 에티켓’, 김홍자 몽고메리 칼리지 교수는 ‘예술품 수집’, 남명호 이노바 훼어팩스병원 임상병리과장은 ‘여성 건강’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선진국 G-20 정상회의에서 의전을 자문한 신수경 디렉터는 “의전은 한마디로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만약 어떤 행사에 ‘블랙 타이’로 돼 있으면 그것은 정장을 착용하고 오라는 뜻”이라면서 “국제의전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규범으로 여성들이 이를 준수할때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수미타 김, 김홍자, 유미 호갠, 조진실, 백정화, 김원숙 씨 등 20명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보석 300점도 소개됐다.
남명호 워싱턴 지회장은 “내년 5월말이나 6월초로 계획하고 있는 차세대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를 위한 기금조성과 함께 여성들의 정신적 문화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워싱턴지회는 내년에는 자체 웹사이트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술 전시회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는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MK 갤러리에서 계속된다.
여성부 출범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한민족 여성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위해 출범한 KOWIN은 지난 2001년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29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제 10차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KOWIN 미주지역 지회는 워싱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남부지회를 포함 8곳에 있다.
문의 (703)776-6679 남명호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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