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육원(원장 곽봉종)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한국을 배우는(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대한민국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TaLK)’을 모집 중이다.
한인 동포 학생 및 영어권 외국인 대학생들이 한국의 농산어촌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봉사 장학생(TaLK)’은 내년 2월 시작돼 6개월과 1년 과정 두 가지로 구분돼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총 350명 내외이며 지원 마감일은 내달 7일.
지원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미국·캐나다 등 7개국 시민권자(영주권자 포함)로 커뮤니티 칼리지 및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생에 한한다.
프로그램은 한국 정부가 영어능력 격차 해소, 동포 학생의 정체성 확립, 외국인 학생의 한국 이해 증진 등을 목적으로 2008년 4월 처음 시작돼 5기째를 맞고 있다.
워싱턴 교육원 곽봉종 교육원장은 “영어권 학생들을 초청, 한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국문화와 언어체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국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며 “가르치면서 배우는 토크에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생들은 매달 150만원의 장학금(생활비)과 왕복항공권, 숙소(원룸 형태 또는 홈 스테이), 의료포함, 유급 휴가 외에 주말 한국문화체험(역사, 문화, 산업시설)과 한국어 학습 기회도 주어진다.
영어봉사 장학생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www.talk.go.kr)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건강보고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워싱턴 교육원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202)939-568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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