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 무용과 찬양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려온 메릴랜드 락빌 소재 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이 27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 노인센터를 방문, 위로 공연을 펼쳤다. 저먼타운 소재 휄로십 어덜트 데이케어 센터(원장 이정희)에서 열린 이날 위로 공연에는 박정숙 단장을 비롯해 단원 박미경, 이희정, 신경애, 이연수, 오경임 및 고등학생 2명이 참가, 전통 춤과 찬양,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첼로와 바이올린 연주 등으로 봉사했다. 박정숙 단장은 “공연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우리의 춤과 찬양무용, 음악연주를 보여드림으로 고향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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