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가 봄학기 학생을 모집 중이다.
특히 내년 봄 학기부터는 기존의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버크 소재 필그림 교회로 장소를 옮겨 수업한다. 이에 따라 시니어 아카데미는 버크와 센터빌, 두 곳에 캠퍼스를 두게 됐다.
3월3일(목) 개강, 6월16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수업할 버크 캠퍼스에서는 영어(기초, 중급, 고급반), 시민권준비반, 사군자, 서예, 미술, 교양영상, 라인댄스, 건강체조, 영어노래, 복음성가, 노래교실, 종이접기, 풍선 아트 등 15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서광호, 이동순, 조승숙, 제이슨 리, 배진아, 이희옥, 안문자, 정경화, 차인섭, 전석구, 김윤수, 오옥희 씨 등의 강사진이 담당한다. 봉사센터의 소셜워커들이 제공하는 정신건강, 사회복지 상담도 곁들여진다.
센터빌 캠퍼스는 3월4일-6일 사이에 오픈한다.
서광호(센터빌 캠퍼스 교장)씨는 “조금 더 넓은 장소로 옮겨 새롭게 둥지를 트는 봄 학기가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식으로 된 따뜻한 점심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등록은 봉사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수시 접수한다. 등록금은 80달러.
한편 시니어 아카데미 센터빌 분교는 지난 22일 ‘겨울학기-라인댄스 스페셜’을 시작했다. 온마을 장로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좌에서는 65명의 시니어들이 안문자씨와 정경화씨의 지도로 라인댄스와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다.
문의 (703)354-6345, (571)218-68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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