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한인회, 내달 14일 주 상.하원의원 초청
버지니아 한인회가 내달 14일 버지니아 주상하원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한인들을 대상으로 첫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후 7시 애난데일의 메시아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홍일송 한인회장(사진)은 22일 “버지니아 주의회 회기가 조만간 끝난다”면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상원의원과 주하원의원 1명씩을 초청, 주의회에서 통과된 법안을 중심으로 소개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열린 한인회의 취지로 한인회의 재정, 활동상황 등을 한인동포들에게 알리고, 또한 초청연사의 세미나를 통해 동포사회에 도움이 되거나 관심거리인 내용을 다뤄 서로 의논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타운 홀 미팅 준비를 위해 버지니아 한인회 자문위(Advisory Panel)를 구성했으며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처음으로 자문위원직을 수락했다.
홍 회장은 “한인회 자문위는 인종과 관계없이 미 주류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올 11월 실시되는 버지니아 주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홍 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버지니아 주상하원의원 선거를 대비, 한인 동포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정치인들로 하여금 한인사회의 위상과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을 장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9월경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또 한인들의 권익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온 유어 사이드(On Your Side)’를 구성한다.
위원장에는 마이클 권 수석부회장이 임명됐으며 레이 박 인권위원장과 김경학 소비자권익위원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외부인사도 영입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인권위원회에서 활동한 박상근 변호사는 자문을 맡았다.
홍 회장은 “버지니아 한인회 온 유어 사이드는 한인들이 차별을 당한 경우, 이를 훼어팩스 카운티 인권위에 접수시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위원들은 이 활동과 관련, 훼어팩스 인권위에서도 교육과정을 이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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