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7일 훼어팩스에서 발생한 윤영석 씨 살해사건 용의자 체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사를 총 지휘하고 있는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숀 배럿 범죄수사국장은 22일 버지니아한인회의 마이클 권 수석부회장과 레이 박 인권위원장과 가진 면담에서 “윤 씨 피살사건과 관련, 수사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서 “조만간 이 사건에 대한 중대한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럿 국장은 지난달에는 용의자 체포에 자신을 보이면서 “이 사건과 관련해 많은 내용을 알고 있으며 몇 개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배럿 국장은 “최근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건 씨도 범죄 수사국에서 수사관으로 활동했다”면서 “이건 서장은 수사관 시절 일을 잘 처리했다”고 칭찬했다.
자신의 휘하에 200명의 수사관을 두고 있는 배럿 국장은 한인사회와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한인회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권 수석부회장은 “윤영석 씨 피살사건, 이건 씨 승진, 동포사회와 경찰과의 협력 등을 논의하고 친분을 갖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버지니아한인회와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간에 긴밀한 협조를 위해 이건 서장과 함께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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