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최석진 교수(제임스 매디슨대)가 버지니아 박물관 예술 펠로쉽(Virginia Museum of Fine Arts Fellowship) 수상자로 선정돼 8천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71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버지니아 박물관 예술 지원금은 주내 거주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예술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1년 후 예술기금이 작가의 예술적 목표에 어떻게 기여했는가 하는 리포트를 제출하게 되며 보고서는 작가의 작품 사진과 함께 버지니아 박물관 기록으로 소장된다. 본보 교육 섹션 미술 칼럼니스트인 최 교수는 이화여대 도예과(BFA)와 대학원(MFA)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건국대, 강원대에서 강의하다 2003년 도미했다.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CU) 초빙교수, 크랜브룩 아카데미(MFA)를 거쳐 2007년 제임스 메디슨 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개인전 16회와 15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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