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로벌 평화문화봉사단(단장 김진성) 소속 학생들이 워싱턴 지역의 한국학교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했다.
이들 학생들은 25일 한사랑종합학교를 방문해 단원들이 한국서 모아온 동화를 비롯해 수필, 소설, 학습지 등 초등학생 등 청소년용 도서 100권을 전달했다.
봉사단 인솔자인 김명엽 달항아리 문화학교 교장은 “봉사단은 해마다 해외 한국학교를 방문, 도서 기증 행사를 펼쳐 왔다”며 “그동안 로마, 파리, 런던, 일본 등에 이어 워싱턴에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학생대표 최준호군(민족사관고 3)은 “비록 새 책은 아니지만 단원들이 한국서 재미있게 읽은 책,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모아 왔다”며 “한국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를 전달받은 육종호 한사랑학교 교장은 “조만간 한국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필요한 곳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워싱턴을 방문한 봉사단 소속 학생들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22명으로 구성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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