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한감리회 미주연회 워싱턴지방(최석규 감리사)은 6일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에서 제2회 지방회 및 선교대회를 갖고, 교역자 및 평신도들의 선교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선교부 총무 신동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선교대회에서 사랑의 교회 크로스파워 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최석규 감리사의 개회선언, 사회평신도부 총무 이동운 장로의 기도와 그레이스교회 장덕상 장로의 성경봉독, 윤선아 집사의 바이올린 특별연주에 이어 유광수, 윤영숙 과테말라 선교사 부부가 ‘하나님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를 제목으로 선교보고를 했다.
과테말라 수도에서 약간 떨어진 빌레누에바 시에서 16년째 사역을 하는 두 선교사는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빈곤지역에 교육센터를 세우고, 어린이들을 위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역과 현지 사역자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윤 선교사는 3년전 세운 신락교에 24명의 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며, 이들 중 일부는 이웃 공립학교에서 성경교사로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한인교회 정오영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성자·호세 보바디쟈 도미니카 선교사 부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 도밍고를 중심으로 도심과 교외 빈민촌, 산속 커피재배촌에 인근국인 아이티까지 광범위하면서도 활발한 선교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동식 목사는 “선교지와 지역교회가 연합해 선교사역을 활성화하고, 선교비전의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방회와 선교대회를 함께 열었다”며 “선교대회를 통해 교역자와 평신도들이 영적으로 충전되고, 선교사들을 기도 및 물질로 후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회는 업무처리를 실행부에 일임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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