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대형 식품점인 H마트가 워싱턴한인봉사센터 부설 시니어 아카데미에 20파운드짜리 쌀 40포를 전달했다.
H마트 애난데일 점의 박종환 지점장은 “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조금이라도 동참하고 싶은 마음에 도네이션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H마트측은 쌀을 장기간 보관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감안, 쌀 쿠폰을 제공하고 필요할 때마다 가져가도록 배려했다.
봉사센터 해롤드 변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카운티 그랜트를 받아 어르신들의 점심을 제공했는데, 올해는 그 지원금이 끊기게 돼 시니어 아카데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H마트의 지원이 큰 격려와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센터 조지영 사무총장도 “경기가 안 좋아 어려운 상황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이라며 “H마트에서 제공한 쌀은 시니어 아카데미 버크 캠퍼스(필그림 교회)와 센터빌 캠퍼스 (영생 장로교회)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점심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