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최근 버지니아 리스버그 시에서 구성된 ‘대형 저가세탁소 저지대책위원회(위원장 오인철)’ 지원에 나선다.
24일 저녁 열린 세탁협 임원회의에서 김현호 회장은 “최근 리스버그 시에 인도계 업자가 3,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저가의 대형 세탁소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 영업 중인 14명의 한인업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 협회에 도움을 공식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협회는 과거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저가 세탁소 저지 운동을 펼친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책위원회에 필요한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리스버그 시의 조닝 규정을 검토해 본 결과 기존 업소 외에는 새 업체에 면허 발급을 못하게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것을 바탕으로 저가 대형 세탁업소의 면허 발급이 안 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애난데일에서 열린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또 오는 27일(일) 오후 1시 메릴랜드 어퍼 말보로 소재 레이크 프레지덴셜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친선 골프대회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세탁 관련 케미컬 업체인 ‘Calid’사와 협력해 협회 회원에 한해 수질 무료 분석을 제공키로 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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